지난주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이 후미에서 추돌한 사고입니다.

상대방이 음주운전인데 같은 동네앞이라고해서 경찰 안부르고 원만하게 끝냈어요.

상대방 보험에 접수해서 대인 대물 다 처리해주기로 얘기가 끝났고요. 

근데 개인합의 보려고 전화했더니 술 안먹었다고 말을 바꾸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경찰에 신고할걸 그랬나봐요.

음주운전이라고 해서 보험처리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해를 본 사고피해에 대해서는 보험사에서 보험처리로 받습니다.

자동차보험은 피해자의 우선적인 치료와 복구를 목적으로 하는 바

만일 가해자가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당연히 가해자는 이에 대해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 하지만

피해자인 질문자님이 가해자로부터 직접 손해배상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이 발생하게 됨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설령 음주를 했다하더라도

경찰에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한계치를 초과한 경우에 한해 처리가 가능하고

현재로서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음주처리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