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났는데요. 운전중에 경미하게 서로 스크래치만 살짝났어요.

서로 다친데도 없어서 50만원에 합의를 서로 보고 헤어졌습니다.

합의서랍시고 하나 만들어오긴 했는데 효력이 있는건가요?

갑 을 간의 서로 합의서라고 보면 될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을이 갑을 다시 뺑소니로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갑이 먼저 자진신고를 해야 할까요 ?

자동차사고시 물적피해만 있는 경우에는 양측 개인간 합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지 개인합의시에는 합의 번복이나 추가 보상요구 등의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간단하게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이 복잡하게 얽히는 경우도 있어 보험사에 경찰에 사고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뺑소니나 사고미조치나 음주 등 형사관련 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질문자님이 고민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쉽게 그러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물적피해만 있는 경우라 개인간 합의를 하는 상태라면

합의서에 민형사상 책임을 더 이상 묻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당사자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고 명확한 합의내용으로 합의서가 구성이 되면

대부분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만약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는 보험회사에 사고접수하여 사고처리 뒤늦게라도 하시면 됩니다.